케이패키지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며 대기업 중심으로 운영되어온 국내 산업구조도 점차 재편되고 있다. 제조와 개발, 투자와 판매 등 각 영역별 합리적인 방향의 사업추진을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상생’과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No.1 골판지포장재 전문 기업으로 손꼽히는 ‘케이패키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시스템의 적극 도입을 통해 건강한 시장생태계 구축, 가격경쟁력 확보 등 안정적 유통체계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들에게까지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협력’ 모범 경영사례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골판지포장재 산업, 품질 저하 및 가격 상승 등 구조적 한계 

국내 골판지포장재 산업은 업체 간 제품 스왑(SWAP)를 통한 판매로 잠재적 리스크 발생요인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해왔다. 소규모 박스 공장에 하청을 주고 납품 받은 박스를 창고에 보관 및 관리하여 품질이 현저히 낮아졌고, 업체 간 판매제휴를 통한 이윤공유에 따라 원가상승 요인을 소비자에게 전가해 가격은 높아지는 불균형을 초래하기도 했다. 또한 불필요한 유통단계 추가로 외주업체 상황에 따라 원단부족 및 골판지 상자 납기 지연 등의 문제점 역시 빈번하게 발생했다.

‘케이패키지’, 유통비 절감에 초점! 가치 활용도 높은 분야 집중 투자

‘케이패키지’ 김하원 대표는 이러한 산업 내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고, 주재료 골판지의 특성상 부피가 크다는 한계로 인해 전체비용에서 물류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 차지한다는 점에 착안, 유통비 절감에 초점을 맞췄다. 불필요하게 소모되던 비용을 R&D(연구개발), 직원복지 등 가치 활용도가 보다 높은 분야에 적용하고자 노력했고, 이를 위해 원재료를 공급받던 국내 1위 골판지 생산업체 ㈜태림페이퍼와 함께 경기도 파주에 골판지 제조공장을 설립했다. 

‘케이패키지’, 국내 1위 골판지 생산업체와 협력! 최고의 제품 생산 원동력 마련

인근 공장에서 원재료인 골판지를 즉시 공급받으며, 물류비용 및 공급차질 리스크 ‘제로’ 효과를 불러일으켰고, 물류 보관비와 기간 등의 감소를 통해 제품 품질 및 가격경쟁력 확보의 원천이 됐다. 온라인 시장의 확대에 따라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박스 형태, 규격, 색상, 수량 등을 소비자가 선택해 언제든지 주문생산이 가능한 획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주에서 납품까지 전 공정을 ERP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어 고객의 요구에 신속한 대응 역시 가능하며, 전 제품의 직접생산 및 직접 판매, 배송 등 일원화된 유통과정을 통해 거품 없는 가격으로 시장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도 ‘케이패키지’의 상생협력 경영체계의 특징 중 하나다.

김하원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각각의 회사가 지닌 강점을 극대화시키는 다양한 상생협력 전략 및 방안마련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트렌드를 선도하며 점유율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며 “과거 골판지 산업은 사양 산업 중 하나로 꼽혔지만, 환경규제 강화와 온라인 쇼핑 및 택배시장 확대로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새벽배송, 로켓배송 등 유통업체들의 배송 경쟁이 심화되면서 제지 수요는 날로 증가할 것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상품을 시장에 공급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시켜나가겠다” 고 덧붙였다.